10대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길가에 주차되어 있던 모래 트럭(grit truck)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는 8월 28일(금) 밤 8시 10분 무렵에 남섬 크롬웰(Cromwell) 인근의 배리(Barry) 애비뉴에서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운전을 한 18세의 크롬웰 출신 남성이 중상을 입고 헬리콥터 편으로 더니든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위중하기는 하나 상태는 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함께 타고 있던 다른 한 명의 승객은 차에서 내려 운전자를 보고 그가 사망한 것으로 오인해
큰 충격을 받은 채 집으로 달려간 것으로 알려졌는데, 차에 갇혔던 운전자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꺼내졌다.
목격자들은 사고 차량이 트럭에 충돌하기 직전에 시속 100km에 가까운
속도로 달렸다고 전해 과속이 사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데, 받힌 모래 트럭은 충격으로 인해 5m 가량이나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