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어학연수를 온 평창 초중등생들이 지난 8월15일(토)에 오클랜드시 시티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행사를 가졌다.
2015년 7월 19일 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되어진 이번연수는 평창군지역 초중등생52명을 대상으로, 평창교육지원청과 평창군의 지원으로 추진되었고, 평창군에 사는 초중등생들의 해외문화체험과 글로벌마인드 함양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 연수프로그램은 4주간 학생들이 뉴질랜드 현지공립학교에서 정규수업을 듣고 다양한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고 여러 문화체험을 하면서 글로벌 시대에 발 맞춰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총 52명으로 구성된 연수생들은 오클랜드에 사는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소개하며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일조하고자 했다. 먼저 학생들은 현지학교에서 평창교육지원청에서 준비한 대형현수막에 2018년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희망한다는 내용으로 현지학교 학생,교사들에게 친필사인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고 또 이날 오클랜드 중심가에서 준비된 홍보물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나누어 주고 아리랑을 부르며 풍물놀이를 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같은 지역에 어학연수를 온 정선교육지원청 학생들도 홍보활동에 도움을 주었다.
4주간 연수를 하는 짧은 기간중 소규모 홍보 활동이었지만 평창군민으로서 학생들이 직접 평창군을 홍보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는 행사였다.
홍보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창과 2018 동계올림픽을 이렇게 다른 나라에 와서 알릴 수 있다는게 꿈만 같고 많은 외국인들이 평창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