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 아기 깜빡 잊어 사망시킨 엄마에게 내려진 판결은?

“차 안에 아기 깜빡 잊어 사망시킨 엄마에게 내려진 판결은?

0 개 1,966 서현
4ba6647891ed7789383f371de95b685f_1430870415.5266[1].jpg
 
뜨거운 날씨 속에 차 안에 영아를 놓아 두었다가 깜빡 잊어버리는 바람에 아이가 숨진 이른바 ‘forgotten child syndrome’ 사건에 대한 선고가 내려졌다. (더운 깜빡 잊고 안에 놔둔 아기가 사망했다면?”   기사 참조)

 

6 5() 오전에 왕가누이 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담당 판사는, 1심에서 과실치사(manslaughter)’ 혐의를 받고 법정에 선 죽은 아이의 엄마에게 유죄 없음(without conviction)’을 선고했다.

 

사건은 지난 1 16() 왕가누이 병원 야외 주차장에서 발생했는데, 당시 차 안에 혼자 남겨졌던 생후 16개월 남자아이가 사망했으며, 아이 엄마는 4 16일 왕가누이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과실치사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았었다.

 

35세로 알려진 아이 엄마는 이 병원 의사인 것으로만 신원이 보도됐는데, 그녀에 대한 재판은5 6() 고등법원에서 재개됐으며 이 자리에서 담당 변호사는, 유죄 평결 없는 선고가 내려지기를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사건 당일 이 지역 최고기온은 26C정도였는데 당시 아이는 오전에 보육센터에 맡겨질 예정이었지만 도착하지 않았으며, 아이 엄마는 아이 소재를 묻는 센터 측의 문자와 전화를 받고서야 그 사실을 깨달았지만 아이는 이미 탈수증과 열사병으로 숨진 상태였다.

 

이날 재판정에서도 피고인은 아이 이름이 처음 거명되는 순간부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는데, 재판 후에는 방청석에서 피고를 지원했던 20여명의 사람들이 대부분 눈물 속에 서로를 포옹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왕가누이의 지역보건 당국이 아이 엄마에 대한 지원에 나서는 등 이번 사건은 처음부터 해당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한 순간의 뜻하지 아니한 실수로 아이를 잃게 된 엄마에 대한 동정 여론과 함께 이번 재판 결과에 대한 관심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이날 재판에서 판사는, 엄마로서 아이를 돌보는데 필요한 일들을 게을리했다는 점은 분명히 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부부가 큰 고통을 겪고 있다는 점도 상기시켰는데, 한편 판사는 동시에 아이 이름과 엄마의 이름을 영구히 공개하지 않도록 하는 명령도 함께 내렸다.

채석장 매몰 굴삭기 기사의 사체, 3일 만에 수습돼

댓글 0 | 조회 1,230 | 2015.06.10
채석장에서 무너지는 돌에 깔렸던 굴삭…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가격 가장 빠른 상승세 보여.

댓글 0 | 조회 1,560 | 2015.06.10
오클랜드 주택가격이 증가하는 이민자와… 더보기

뉴질랜드 우유 공급시장 위협하는 중국 회사.

댓글 0 | 조회 1,239 | 2015.06.10
폰테라의 농부 주주들이 더 나은 조건… 더보기

올해 재정 흑자 가능성 높다?

댓글 0 | 조회 580 | 2015.06.10
정부의 재정이 명백히 호전되어 결국 … 더보기

노동당, 채석장에서의 안전 법 강화 요구.

댓글 0 | 조회 484 | 2015.06.10
야당들은 뉴질랜드 내의 채석장들이 작… 더보기

타카푸나 한 아파트 관리인, 공격에 의한 중상 입어

댓글 0 | 조회 1,883 | 2015.06.09
9일 오전 9시 20분경 타카푸나의 … 더보기

[Video] 퀸스트릿 풍경

댓글 0 | 조회 871 | 2015.06.09
오클랜드 중심 거리인 퀸스트릿의 풍경… 더보기

오클랜드의 고등학교에 나타난 바바리맨

댓글 0 | 조회 1,905 | 2015.06.09
오클랜드의 한 고등학교 주변에서 이른… 더보기

오클랜드 북부 국도 1호선에서 충돌사고

댓글 0 | 조회 1,147 | 2015.06.09
6월 9일(화) 오후 1시경 오클랜드… 더보기

3일 동안 승강기에 갇혔던 60대 키위 수녀

댓글 0 | 조회 1,544 | 2015.06.09
이탈리아 로마에서 엘리베이터에 갇혔던… 더보기

[총리 칼럼] 젊은 뉴질랜드 국민들의 발걸음을 도움

댓글 0 | 조회 721 | 2015.06.09
지난 주, 전국적으로 140명의 학생… 더보기

대마초 피운 채 과속하다 경찰차와 가까스로 충돌 모면한 20대

댓글 0 | 조회 928 | 2015.06.09
약물에 중독된 채 과속으로 차를 몰던… 더보기

2015년 마이클 힐 국제 바이올린경연대회 한국인 3명 준결승 통과

댓글 0 | 조회 859 | 2015.06.09
6월 8일 퀸스타운에서 치룬 마이클힐… 더보기

멕시코 어린이들 “맥도널드 통해 키위프루트 즐긴다”

댓글 0 | 조회 714 | 2015.06.09
이번 주말부터 멕시코의 많은 어린이들… 더보기

실종된 쿡 아일랜드 어선 찾아낸 NZ 정찰기

댓글 0 | 조회 858 | 2015.06.09
뉴질랜드 공군기가 쿡 아일랜드에서 실… 더보기

정부, 임대 주택에 기본적인 단열과 화재경보기 설치 도입 예정.

댓글 0 | 조회 794 | 2015.06.09
정부는 모든 임대 주택에 기본적인 단… 더보기

뉴질랜드, 이혼 연령 높아지고 있어.

댓글 0 | 조회 916 | 2015.06.09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뉴질랜드인의 … 더보기

건강상 이유로 영주권 승인을 못받고 있는 소년......

댓글 0 | 조회 1,152 | 2015.06.09
심각한 질환을 앓고 있는 소년의 영주… 더보기

뉴질랜드, OECD 국가중 가장 인터넷 사용료 비싼 나라 중 하나.

댓글 0 | 조회 986 | 2015.06.09
소비자 감시원은 뉴질랜드가 인터넷 서… 더보기

환자에게 대마초 공급 허용 요청한 병원. 그 이유는?

댓글 0 | 조회 607 | 2015.06.09
웰링톤 병원은 여러 주 동안 유도된 …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에 난방용품 재 지원하고 있는 Red Cross

댓글 0 | 조회 505 | 2015.06.09
Red Cross는 크라이스트처치의 … 더보기

“Sky Tower에서 웬 연기가….” 해프닝으로 끝난 화재소동

댓글 0 | 조회 1,509 | 2015.06.08
오클랜드의 상징물 중 하나인 스카이 … 더보기

채석장 산사태로 굴삭기 운전사 매몰

댓글 0 | 조회 973 | 2015.06.08
석회암(limestone) 채석장에서… 더보기

세계 높은 벽 실감한 북한 청소년 축구, NZ은 16강 진출해

댓글 0 | 조회 1,510 | 2015.06.08
지난 5월 30일부터 뉴질랜드에서 열… 더보기

CHCH 한인회 “13대 회장으로 양정석, 감사에 이승욱 회계사 선출”

댓글 0 | 조회 4,594 | 2015.06.08
(사진 설명: 신임 양정석 회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