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리노베이션 작업중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 갔다.
사고는 7월 25일(토) 아침 7시 15분경에 남부 오클랜드의 오타후후(Otahuhu)에 있는 한 주택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집안에서는 인부 2명이 ‘바닥 샌딩(floor sanding)’ 작업을 하던 중이었는데 소방대는
이들이 작업 중 사용하는 LPG 가스의 폭발도 있었던 것으로 전했다.
화재가 나자 인근 서던 모터웨이를 통해 지나가던 여러 명의 운전자들이 이를 목격하고 신고했는데,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과 경찰관 한 명이 그때까지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던 인부들을 집밖으로 안전하게 끌어냈다.
부상자 중 한 명은 창문을 깨고 밖으로 나오는 도중 심각한 자상(cut)을
입었는데, 이들은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후 미들모어 병원으로 후송돼 현재는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집주인은 리노베이션 관계로 다른 곳에서 거주 중이었는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으며 작업 현장의 안전 문제를 담당하는 WorkSafe NZ에서도
이번 사건을 통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TV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