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동쪽 연안으로 낚시를 떠났다가 실종된 60대 남성의 사체가
하루 뒤에 발견됐다.
61세로 알려진 이 남성은 8월 15일(토) 오후 2시 30분경에 제트 스키를 타고 오클랜드의 하프 문 베이(Half Moon Bay)로 하루 일정의 낚시 길에 나섰다.
그러나 저녁까지 돌아오지 않아 부인이 당일 밤 8시 30분에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으며, 신고 후 90분 뒤에 타고 나갔던 제트 스키는 낚싯대가 걸려 있는 상태에서 닻이 내려진 채로 발견됐다.
8월 16일(일)에 경찰의 수색용 헬리콥터와 4척의
연안경비대 선박을 포함한 인력들이 수색작전에 투입된 가운데 이날 정오경 보트를 타고 있던 한 지역 주민이 와이헤케(Waiheke)와 모투이헤(Motuihe) 섬 사이 해역에서 표류
중인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수색 헬기도 인근에 있었는데 시신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연간경비대에 의해 수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