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압식 문에 끼어 혼수상태에 빠진 이민자 청년

유압식 문에 끼어 혼수상태에 빠진 이민자 청년

0 개 2,154 서현
107605-hydraulic-door-opener[1].jpg
 
도축장에서 일하던 중동 출신의 한 20대 청년이 유압장치가 달린 문에 끼어 혼수상태에 빠졌다.

 

사고는 지난 6 3() 7시경 남섬의 캔터베리 지방에 있는 애쉬버튼(Ashburton)의 한 도축장에서 발생했는데, 이 사고로 요르단 출신 이민자인 히샴 알만시(Hisham Almansi, 20)가 큰 부상을 입었다.

 

당시 알만시는 단지 5분 정도 문 사이에 끼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척추가 골절되고 각각 2군데씩의 대퇴골과 갈비뼈 골절, 그리고 폐와 신장, 위가 손상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담당 의사는 그가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큰 행운이었다고 말했지만 그는 2주가 지난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는데 15()에 시도된 의료진의 의식회복 조치도 실패했다.

 

알만시를 포함해 아들 둘과 딸 셋을 둔 것으로 알려진 그의 부친은, 이번 사고로 인해 그의 가족들이 지금 너무도, 너무도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다면서 아들의 혼수상태가 얼마나 이어질지 모르겠다며 슬픔을 가누지 못했다.

 

그는, 아들이 다양한 국가에서 온 다양한 문화를 가진 친구들과 잘 어울렸으며 모든 사람들을 좋아했고 축구와 게임도 좋아했다고 말했는데, 그의 가족은 지난 2010년에 요르단에서 뉴질랜드로 왔으며 알만시는 2013년에 오타고 하이스쿨을 졸업하고 취업했었다.

 

한편 회사의 현장 관계자는, 작업장에서 중대한 산업재해가 발생했다면서 자사는 작업현장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계속 노력 중이고 회사 측이 피해자와 가족, 그 동료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계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알만시의 부친은, 아직까지도 산업재해 관련 당국으로부터 아무런 통보도 받지 못했다면서, 자기가 살던 요르단에서는 이런 경우 즉각 경찰이 가족들과 접촉하는데 이 나라에서는 아무 것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자료사진임)

오클랜드 일부 “64년 만의 최저기온 기록”

댓글 0 | 조회 1,995 | 2015.07.13
지난 며칠 동안 전국 각지에 한파가 내습했던 가운데 오클랜드 일부 지역에서64년 만의 최저기온이 기록됐다. 오클랜드 북서부의 웨누아파이(Whenuapai) 지역에… 더보기

길거리 차창 유리닦기 단속에 나서는 경찰

댓글 0 | 조회 1,343 | 2015.07.13
오클랜드에 이어 크라이스트처치에서도 경찰이 교차로에서 차창을 닦아주는 행위를 단속하고 나섰다. 최근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의 무어하우스(Moorhouse) 애비뉴와 … 더보기

“철 따라 이동하는 고래 숫자 늘었다”

댓글 0 | 조회 727 | 2015.07.13
매년 이 무렵에 뉴질랜드를 통과해 남태평양 지역으로 이동하는 고래의 개체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보존부(DOC)는 매년 말보로 지방의 토리 해협(Tor… 더보기

Work and Income 이 부과하고 있는 가혹한 제재조치로......

댓글 0 | 조회 1,648 | 2015.07.13
복지수당 수혜자들이 Work and Income 이 부과하고 있는 가혹한 제재조치로 인해 겁을 먹고 두려워하고 있다고 복지수당 수혜자들을 대변하는 사람들이 말했다… 더보기

뉴질랜드 인구 460만 명......

댓글 0 | 조회 1,354 | 2015.07.13
뉴질랜드의 인구가 어제 12일 오후 6시 45 분경 46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뉴질랜드 통계청 인구 시계는 인구를 예측하는 데 인구조사 자료와 다른 … 더보기

노동당, zero hour contracts 법으로 강화는 잘못된 것..

댓글 0 | 조회 723 | 2015.07.13
앤드류 리틀 노동당 당수는, 정부가 고용기준법의 변경을 제의한 후에, zero hour contracts 를 법으로 강화하겠다는 정부를 비난했다. 리틀 당수는 정… 더보기

[Live 보이는 라디오] 라스프레소 "롤 모델"

댓글 0 | 조회 735 | 2015.07.12
매주 일요일 저녁 8시에 만나는 따스한 차 한잔과 함께 하는 이야기! 7월 12일은 "롤 모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롤모델- 내가 되고 싶은 사람, 우러… 더보기

세계적인 콘서트, 타운홀을 가득 메운 시민들

댓글 0 | 조회 1,205 | 2015.07.12
7월 12일 일요일 오후 2시 David Briggs오르간 연주 콘서트에 시민들이 타운홀 Great Hall을 가득 메웠습니다.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시민들의 호… 더보기

휴대폰 앱 이용해 구조된 등반객 모녀

댓글 0 | 조회 971 | 2015.07.12
겨울철 산행에 나섰던 모녀가 조난을 당했으나 휴대전화로 위치가 확인돼 무사히 구조됐다. 7월 11일(토) 오후 4시 40분에 타라나키 지역 경찰에, 여성 한 명과… 더보기

블루버드 칩스에서 플라스틱 조각 발견돼 리콜 중

댓글 0 | 조회 1,104 | 2015.07.12
시중에서 판매 중인 ‘블루버드 칩스(Bluebird chips)’의 일부 제품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돼 상품 리콜이 실시되고 있다. 주요산업부(PMI)는 201… 더보기

이층버스 도입 검토 중인 웰링톤 시청

댓글 0 | 조회 686 | 2015.07.12
웰링톤 시청이 시내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이층버스 도입도 한 가지 방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램턴 키(Lambton Quay)와 같은 시… 더보기

“GPS는 알고 있었다” 수리 맡긴 차량 제멋대로 몰고 다닌 정비공

댓글 0 | 조회 1,669 | 2015.07.12
수리를 위해 맡긴 차량을 정비공이 제멋대로 몰고 다닌 증거가 차량에 설치된GPS에 고스란히 저장돼 차주가 정비업소에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다.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 더보기

"롤 모델" 사연을 받습니다. 보이는 라디오-라스프레소 일요일 밤 8시

댓글 0 | 조회 783 | 2015.07.12
매주 일요일밤 8시부터 생방송으로 선보이는 [보이는 라디오] 라스프레소에서 "롤모델'에 대한 여러분의 사연을 받습니다. 사연을 보내실 분은 이 글에 비밀 댓글을 … 더보기

[Feeling Camp 1화] 뉴질랜드 정착기

댓글 2 | 조회 1,285 | 2015.07.12
Feeling Camp! 조람보, 쌤, 정아라, 최영훈 4명의 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느낌을 나눕니다. 뉴질랜드에서 살아가며 기쁨, 슬픔, 현지의 관심사나 이슈, … 더보기

리프트 얼음 제거작업 늦어져 불편 겪은 스키어들

댓글 0 | 조회 965 | 2015.07.11
본격 스키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남섬의 한 스키장에서 리프트 ‘얼음제거(de-ice)’ 작업이 늦어져 스키장을 찾은 스키어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크라이스트처치 … 더보기

와인 수출대상국 1위로 떠오르는 미국

댓글 0 | 조회 903 | 2015.07.11
조만간 뉴질랜드에서 미국으로의 와인 수출량이 호주나 영국으로의 수출량을 앞지를 것으로 추정된다. 금년 4월말까지 1년 동안 뉴질랜드는 호주로 640만병, 그리고 … 더보기

마약 운전자에게 경고한 판사 “죽을 때까지 감옥에 있을 수도….”

댓글 0 | 조회 1,372 | 2015.07.11
마약에 취한 채 주택가에서 차를 몰아 댔던 30대 남성에게 1년 6개월 징역형과 함께 판사의경고가 주어졌다. 7월 10일(금) 크라이스트처치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 더보기

평이했던 6월의 국내 소비활동

댓글 0 | 조회 759 | 2015.07.11
지난 6월 한달 동안 각종 카드(Electronic Card)를 사용한 소비액이 전년도에 비해 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소비 활동은 전반적으로 평이했던 것으… 더보기

$1 로 옷도 사고 성금도 내고~~

댓글 1 | 조회 1,467 | 2015.07.11
네팔 지진 돕기 성금 마련 바자회가 한인회관(5 Argus Pl, Hillcrest) 에서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있습니다. 교민들이 기부한 물건들을 팔… 더보기

서리 내린 오클랜드, 남섬은 영하의 추운 날씨

댓글 1 | 조회 2,294 | 2015.07.11
7월 11일 이른 아침,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주택가에 주차된 차들의 유리창이 밤새 차가운 기온에 서리가 하얗게 내렸습니다. 겨울이면 많이 내리는 비로 더 생기있는… 더보기

기스본 지역 500여 가구 정전

댓글 0 | 조회 859 | 2015.07.10
10일, 폭설로 인해 고립된 기스본 지역의 500여 가구가 정전되었다는 소식입니다. NZRadio 에 따르면 전기가 끊긴 지역의 복구를 위해 애쓰고 있지만, 날씨… 더보기

타운홀에서 거장의 오르간 연주를 무료로~~

댓글 0 | 조회 1,008 | 2015.07.10
세계적인 오르간 연주자인 David Briggs 의 환상적인 공연을 무료로 접할 기회! 7월 12일 일요일 오후 2시 오클랜드 타운홀에서 그의 놀랍고도 멋진 연주… 더보기

NZ Rug Expo

댓글 0 | 조회 973 | 2015.07.10
양탄자 혹은 카펫이라고 흔히 불리는 Rug, 오클랜드 ASB Show Ground 에서 해마다 열리는 Rug Expo 사진을 한데 모았습니다.

"취미" 금요일 밤 10시 45분, 라스프레소와 함께

댓글 0 | 조회 854 | 2015.07.10
맛있는 커피와 맛있는 대화가 있는 "라스프레소" 아홉번째 잔, '취미' 매주 금요일 밤 10시 45분~11시 40분, 뉴질랜드의 라디오 PLANET 104.6FM… 더보기

NZ맘 4차 이벤트, 6월 당첨자 발표

댓글 0 | 조회 792 | 2015.07.10
코리아포스트 창간 23주년을 맞아 더욱 푸짐하게~~펼친 NZ맘 오픈 이벤트 4차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총 100여 명이 글을 올리거나 댓글로 참여해주었습니다. 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