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의 한 남자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길을 가던 또 다른 80대 보행인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8월 17일(월) 저녁 7시 무렵에
더니든 도심에서 서쪽으로 10km 가량 떨어진 페어필드(Fairfield)에
있는 플라워(Flower) 스트리트와 메인(Main) 스트리트의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88세의 모스길(Mosgiel)
출신으로 알려진 노인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길을 걸어가던 87세 남성을 치었는데, 부상을 당한 노인은 위중한 상태로 구급차 편으로 더니든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당일 밤 숨졌다.
사망자는 더니든 출신으로 알려졌으며 승용차 운전자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는데, 경찰의 사고조사로 인해 양 도로는 밤 사이에 한 개 차선씩 통행이 통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