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어리에서 강도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범행 직후 인근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8일(토) 오전 11시 10분경에
마이레하우(Mairehau)의 낸시(Nancy) 애비뉴에
있는 한 데어리에 들어가 강도를 저지른 범인으로 보이는 용의자가 인근의 차량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52세 남자로 알려진 이 용의자는 당시 털모자를 쓰고 가방을 메고
스카프로 복면을 한 채 데어리에 침입해 주인을 권총으로 위협하고 담배와 현금을 강탈해 고동색 포드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는데, 차 안에서는 범행에 쓰인 권총과 강탈한 물건들이 발견됐다.
용의자가 어떻게 사망했는지에 대해서는 별도의 발표가 없었는데, 경찰은 용의자가 발견된 현장에서 범죄와 연관된 별다른 점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이에 따라 용의자가 범행 후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