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 3개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기술전문대학 유니텍이 앞으로 3년간 약 200~300 개의 일자리를 구조조정할 예정이다.
유니텍의 CEO 릭 에데는 새로운 기술, 새로운 서비스 모델에 의한 교육 방법의 변화로 향후 3년간 현재의 직원 수에서 200~300명 정도가 구조조정될 것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유니텍은 이미 2014년에 50개 정도의 풀타임이 디자인과 시각예술 분야에서 구조조정된 바 있다.
유니텍은 오클랜드의 마운트 알버트, 알바니, 와이타케레 등 세 개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기술전문대학으로 명성이 있는 학교다. 이 학교의 지난해 편입학 학생 수는 예상했던 것보다 3.8%가 작았다. 이는 정부로부터 유니텍이 받는 펀딩 4.5 밀리언 달러, 학생 수수료 2.7 밀리언 달러가 감소했다는 걸 의미한다. 현재 유니텍의 학생 수는 18,767명(풀타임 학생 수 9,771명)이다. 직원수는 2014년말에 1,100 명이었다.
이러한 구조조정 소식에 고등교육노동조합 연합 지부 회장은 유니텍의 민영화는 안된다며 일자리를 잃는 직원과 함께 공부하는 학생들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지적을 했다. 이에 유니텍 CEO 릭 에데는 구조조정이 민영화는 아니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