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를 달리던 한 트럭에서 위험한 화학물질이 담긴 통이 떨어져 사라지는 바람에 경찰이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사고는 8월 9일(일) 아침 8시부터 11시 사이에 소형 트럭에 실려 티 타히 베이(Titahi Bay)의
테 페네(Te Pene)로부터 웰링톤의 킬버니(Kilbirnie)까지
운반 중이던 화학약품이 섞인 페인트 통을 분실하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통 안의 내용물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밝히지는 않고 누군가가 다칠 가능성이 있다면서, 습득한 사람들은 절대로 이를 섞지 말고 곧바로 경찰이나 관공서로 연락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분실된 통은 회색 뚜껑이 달린 검은색으로 통 겉면에는 ‘Cynosol’이란
안내문이 크게 부착돼 있으며, 뚜껑이 있는 부위에는 회색과 검은색으로 된 4개의 잠금 장치가 달려 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