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드버리(Cadbury) 초콜릿을 먹던 한 여성이 입술 안쪽에 베이는
상처를 입어 회사 측이 조사에 나섰다.
북섬 호크스 베이의 해브럭 노스(Havelock North)에 사는
이 여성은 최근 캐드버리에서 만든 미니 자파스(Mini Jaffas)가 함유된 데어리 밀크(Dairy Milk) 초콜릿을 먹다가 유리처럼 날카롭게 보이는 물질에 입술 안쪽을 베이는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날카로운 물질은 통상적으로 이 초콜릿 안에 들어가는 무색의 자파향의 캔디(Jaffa-flavoured
candy) 조각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그러나 이 여성은 입술을 베일 정도의 날카로운 물질이라면
다시는 먹고 싶지도 않으며 아이들에게도 해롭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전해 들은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경우의 사고는
처음이라면서, 자사는 맛있고 좋은 품질의 초콜릿을 만드는 데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이번 사건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즉시 독립된 부서에서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 사진은 미니 자파스가 함유된 데어리 밀크 초콜릿, 아래 사진은 튀어 나온 캔디
조각, 출처: TV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