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5개월의 영아가 심각한 부상을 당한 후 병원으로 실려갔으나
결국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은 7월 3일(금) 밤 10시 43분에 크라이스트처치의 브린드워(Bryndwr) 지역의 트루만(Truman) 로드에 있는 한 주택에서 발생했는데, 당시 큰 부상을
입고 의식이 없던 아이는 구급차로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나중에 숨졌다.
한 이웃 주민은, 해당 주택에는 몇 달 전부터 이름은 잘 모르지만
커플로 보이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고 증언하면서 그 커플이 상당히 조용한 가족이었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아이가 왜 다치게 됐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연은 보도되지 않고 있는데,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감식팀을 동원해 수사에 나서는 한편 사체 부검과 함께 가족과 이웃 주민들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