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출신 여성이 몰던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는 바람에 전봇대가
부러져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났다.
8월 1일(토) 저녁 6시 무렵에
남섬 캔터베리 지방의 페어리(Fairlie)와 제랄딘(Geraldine)
사이 국도 79호선의 한 교랑 부근에서 2명의
여성이 탑승한 승용차가 도로를 벗어나면서 길가의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나무로 만들어진 오래된 전봇대가 부러지면서 승용차를 덮쳤는데, 당시
이들은 크라이스트처치 방향을 향해 북행 중이었으며 2명 모두 외국 출신으로 현재는 크라이스트처치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자들은 전기로 인한 감전 사고 등은 없이 경상만 입었으며 현장에 출동한 구급차 편으로 티마루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는데, 한편 사고 직후 전력회사에서 곧바로 나서서 끊어진 전기선을 복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자료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