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수) 밤 사이에 오클랜드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 당국은 예보를 통해 오클랜드 일원에 이날 밤 11시부터 새벽 4시 사이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밝히고, 바람도 북동풍이 강하게
불겠다고 전하면서 특히 동해안 지역에서의 바람이 강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 관계자는 이에 따라 운전자들은 6일 아침에 출근시간을 15~20여분 정도 앞당겨 출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고속도로와
시내 도로들의 표면에 넘쳐 흐르는 일시적인 홍수에도 주의를 기울이도록 당부했다.
그러나 새벽부터 비가 걷히고 바람이 수그러지면서 6일 낮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틀간 최고 기온은 15C 내외, 그리고 최저기온도 10C 내외로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어지는 주말에도 비는 간간히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6일에 해밀톤은 아침과 밤에 비소식이 있는 가운데 약한 바람
속에 기온은 최고 16C 최저 10C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웰링톤은 아침에 비가 그친 후 맑겠으나 남풍이 강한 북풍으로 바뀌겠으며 기온은 12C 와 8C로 예상된다.
또한 크라이스트처치는 높은 구름 속에 주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북풍이 불겠으며 기온은 최저1C, 그리고 낮 최고기온은 13C로 예상된다.
(사진은 8월 5일 오후 5시 현재 기상 레이더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