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의 남성 오토바이 운전자가 유턴을 시도하던 밴과 정면으로 충돌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7월 26일(일) 오후 5시경에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의 뒤편에 있는 파운드(Pound) 로드와 라이언스(Ryans) 로드
사이 교차로 부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북행 중이던 새넌 데이비드 스튜어트(Shannon David
Stewart, 40)가 밴과 충돌해 사망했다.
경찰의 초등조사에 따르면, 당시 밴은 오토바이와 같은 방향으로 향하고자
유턴을 시도하던 중이었으며 운전자가 달려오던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오토바이
운전자는 밴의 운전석 쪽 차체 중간을 들이받았다.
한 경찰관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당시 급히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충돌을 피하지 못했다면서 과속과 다른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는데, 단독 탑승자였던 밴 운전자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