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순찰차량으로 사용되다가 일반에 팔린 승용차가 2주 만에 다시
경찰서 마당으로 끌려와 수사를 받는 신세가 됐다.
이유는 차량에서 마약인 대마초와 메탐페타민이 다량 발견됐기 때문.
7월 31일(금) 자정 무렵인 12시 35분에 와이카토 경찰은 로토카우리(Rotokauri) 로드에서 한
차량을 추적하게 됐고, 달아나던 운전자는 테 라파(Te Rapa)의
처치(Church) 로드에서 차량을 버린 후 도주를 계속하다가 경찰견까지 동원된 경찰에 체포됐다.
그런데 이 차 안에서 대마초와 메탐페타민 등 마약과 함께 범죄 관련 물품들이 다량 발견됐고, 결국 추가 수사를 위해 한때는 범인을 쫓는 경찰차였던 이 홀든 코모도 차량은 이번에는 수사 대상이 되어 경찰서
마당으로 끌려오는 신세가 됐다.
특히 경찰은 차량에서 비밀리에 마약을 제조했는지를 조사 중인데, 한편 44세로 알려진 범인은 마약 관련 외에도 난폭운전과 체포에 저항한 혐의, 그리고
이외에도 추가적 혐의를 받고 당일 해밀톤 지방법원에 출두했다.
(사진은 경찰의 홀든 코모드 순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