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브라운키위의 유전자 배열을 연구해온 과학자들은 브라운 키위가 수 백 만년 동안 야행성으로 살아온 결과 색맹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키위의 DNA는 다른 조류보다 월등히 더 냄새를 잘 받을 수 있는 다양성이 있는데 이는 야행 생활에 적합한 적응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유전자 배열을 가진 다른 조류와 비교했을 때 이 돌연변이는 키위가 뉴질랜드에 온 이후인 3천 5백만년 전에 발생했다고 추정했다.
과학자들은 키위의 짧은 꼬리, 퇴화한 날개와 매우 긴 부리 등 독특한 특성 때문에 유전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특정 유전자가 신체적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볼 수 있다.
과학자들의 후각에 관한 연구는 시력이나 청력과 같은 다른 감각과 비교하여 아직도 제한되어 있다. 따라서 키위 유전자 연구는 후각에 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https://en.wikipedia.org/wiki/Kiwi에서 켑쳐.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