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비행기가 지상과 충돌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7월 25일(토) 오후 2시 15분에 더니든에서 남쪽으로 80km 가량 떨어진 발클루타(Balclutha)의 비행장에서 발생했는데, 당시 남성 2명이 탑승한 이 비행기가 이륙 중에, 또는 착륙 중에 사고가 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장에는 2대의 구급차와 구조 헬리콥터가 출동했는데 탑승객들은 비행기에서
자력으로 걸어서 나온 가운데 이들 중 한 명은 팔이 부러지고 허리를 다치는 중상을 입었으며 다른 한 명은 비교적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모두 헬기 편으로 더니든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경찰과 항공 당국이 사고 당시의 기상 상황 등을 조사하는
등 사고의 구체적인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