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루아페후(Mt Ruapehu) 지역에서 스키를 타던 50대 여성이 30m 아래로 추락해 부상을 당했다.
사고는 7월 24일(금) 오후 2시 30분경에 투로아(Turoa) 스키장 인근에서 발생했는데 오클랜드
출신으로 알려진 이 50대 여성은 당시 친구 한 명과 스키를 즐기던 중 경사가 급한 슬로프에서 활강
도중 30m 가량을 가파른 절벽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접수한 파머스톤 노스의 구조 헬리콥터가 현장에 출동했으나 지형이 험해 착륙하지 못하자 4명의 스키장 안전요원들이 출동해 부상자를 수습해 스키장 내 의료실을 경유해 헬리콥터까지 이송했으며, 부상자는
왕가누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병원 관계자는 24일 밤 현재 부상 여성이 안정적인 상태에서 계속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자료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