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마시며 추운 밤 견뎌낸 실종 여성

모유 마시며 추운 밤 견뎌낸 실종 여성

0 개 2,234 서현
_we_love_you__we_love_you___missing_runner_s_emotional_reunion_with_husband__two_kids_1720454527[1].jpg
 
 
장거리 산악달리기 대회 중 실종됐던 아시안 여성이 자신의 모유를 마시면서 추위를 견뎌낸 후 이틀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아시안계인 수잔 오브라이언(Susan O'Brien, 29)이 와이누이오마타(Wainuiomata)에서 열린 20km‘Wellington Trail Running Series’에 참가했다가 실종 신고된 것은 5 10일 오후.

 

즉각 수색에 나선 경찰은 당일 늦게까지 경주로 주변에 대한 수색을 벌였으나 찾지 못했는데, 11일 아침부터 이어진 수색에서 열감지(heat detection equipment) 장비를 갖춘 헬리콥터에 의해 오전 11 20분 무렵에 오롱고롱고 계곡(Orongorongo Valley)의 하우랑기(Haurangi) 산장에서 1.5km 가량 떨어진 장소에서 그녀를 발견했는데 발견된 장소는 경주로 코스에서 2.5km 가량 떨어진 지역이었다.

 

실종자 위치에서 50m 가량 떨어진 곳에 헬기가 착륙하자 실종자가 스스로 헬기로 접근했으며 곧바로 구급대원에 의해 검진이 이뤄졌는데 밤을 지새웠음에도 그녀는 특별한 이상은 없는 상태였다.

 

그녀는 당시 잘못된 코스로 들어갔다가 길을 잃고 헤맸으며 비상용 덮개(life blanket)를 비롯한 아무런 비상 장구도 없었던 데다가 체력이 소진돼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었던 데다가 날씨마저 추워 체온저하 현상으로 자신이 곧 죽을 것으로 생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그녀는 아기를 포함해 어린 아들과 남편, 부모 등 가족들과 함께 있고 싶다는 생각과 기도를 했다면서, 그녀는 자신의 모유(breast milk)를 마신 게 기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극적으로 구조돼 가족들을 다시 만나 눈물겨운 상봉과 감격의 키스를 나눈 그녀는, 차가운 숲 속에서의 하룻밤이 자신에게 인생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고 전했다.

 

그녀의 부친은 수색에 나서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고, Facebook에 처음 실종 사실을 알렸던 그녀의 남자 형제는 쉬지 않고 구조에 임해준 경찰과 수색구조대, 그리고 웨스트팩 구조헬기 등에 감사를 전한다는 내용을 다시 Facebook에 올렸다.
(사진 출처: TV ONE)

스마트 시계로 통화, 교통안전 위한 법안 필요성 제기

댓글 0 | 조회 1,041 | 2015.07.05
교통 안전 운동가에 의해 스마트 시계 사용에 대한 경고를 해야 한다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법 적용에 대한 논의가 제기됐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스마트 시계로 전화… 더보기

[포토뉴스] 구름 가득한 토요일, 타카푸나 비치

댓글 0 | 조회 1,016 | 2015.07.04
7월 4일 날씨는 하늘에 구름이 낮게 내려앉아 있고 비가 오락가락하였다. 노스쇼어 타카푸나 비치에서는 항상 바로 앞에 보이던 랑기토토섬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구름… 더보기

[포토뉴스] 오클랜드 박물관의 야경

댓글 0 | 조회 947 | 2015.07.04
오클랜드 도메인에 위치한 박물관은 밤이 되면 건물 외벽에 조명을 밝혀둔다. 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은 드라이브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항상 낮에만 방문하던 사람들이 밤… 더보기

청소년 명예기자 3차 교육 진행

댓글 0 | 조회 801 | 2015.07.04
7월 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코리아포스트 미디어영상 센터에서 청소년 명예기자 3차 교육이 있었습니다. 6월 13일 오리엔테디션겸 1차 교육에 이어 6월 20… 더보기

15개월 영아, 집에서 다친 뒤 병원에서 사망

댓글 0 | 조회 1,547 | 2015.07.04
생후 15개월의 영아가 심각한 부상을 당한 후 병원으로 실려갔으나 결국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은 7월 3일(금) 밤 10시 43분에 크라이스트처치의 … 더보기

슈퍼 럭비 결승전으로 뜨거운 웰링톤

댓글 0 | 조회 1,168 | 2015.07.04
금년 시리즈의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슈퍼 럭비 결승전(Super Rugby final)이 7월 4일(토) 저녁 7시 30분부터 웰링톤의 웨스트팩(Westpac) … 더보기

Butterfly Creek These Holidays

댓글 0 | 조회 862 | 2015.07.04
Butterfly Creek These Holidays Buttefly Creek is a perfect place to have fun in the holida… 더보기

LPGA 캐디, 던칸 프랜치

댓글 0 | 조회 1,110 | 2015.07.04
뉴질랜드에서는 키위 골퍼들이 성공하고 뉴스에 오르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하지만 주말에 3foot 퍼트를 놓치는 것처럼 골프 세계에서 다른 키위들, 즉 캐디들이 … 더보기

ACG Senior College 뮤지컬 ‘Bonnie and Clyde’

댓글 0 | 조회 729 | 2015.07.04
ACG Senior College 뮤지컬 ‘Bonnie and Clyde’ – Teresa의 경험담 이번 년도의 뮤지컬은 작년 뮤지컬과 같이 정말 기막힌 경험이었… 더보기

실종 50대 등반객, 위치추적기 덕분에 하루 만에 구조

댓글 0 | 조회 1,283 | 2015.07.04
코로만델의 숲에서 길을 잃었던 오클랜드 출신의 한 남성 등반객이 ‘위치추적기(personal location beacon)’를 소지한 덕분에 하루 만에 무사히 구… 더보기

투포우 6세 통가 국왕의 대관식 열려

댓글 0 | 조회 1,273 | 2015.07.04
투포우 6세(Tupou VI, 55) 통가 국왕의 대관식(coronation)이 7월 4일(토) 아침에 통가의 사이오네 센테너리 (Saione Centenary)… 더보기

마누카우 경찰 “실종 3개월 된 10대 소녀를 찾습니다”

댓글 0 | 조회 1,208 | 2015.07.04
남부 오클랜드의 마누카우 카운티(Counties Manukau) 경찰이 3개월 가까이 행적이 묘연한 한 10대 소녀의 행방을 찾으면서 주민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 더보기

태권도와 K-Pop의 만남

댓글 0 | 조회 1,164 | 2015.07.03
해군순양함이 뉴질랜드 방문했을 때, 오클랜드 박물관 앞에서 선보인 대한민국 해군 태권도 시범영상 입니다. 태권도 기본동작, 격파, 호신술, 겨루기와 격파, 태권도… 더보기

"어릴 적 실수" 금요일 밤 10시 45분, 라스프레소와 함께

댓글 0 | 조회 1,076 | 2015.07.03
맛있는 커피와 맛있는 대화가 있는 "라스프레소" 매주 금요일 밤 10시 45분~11시 40분, 뉴질랜드의 라디오 PLANET 104.6FM 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더보기

애쉬버튼 일가족 사망사고 “일산화탄소 중독이 원인인 듯”

댓글 0 | 조회 1,865 | 2015.07.03
7월 2일(목) 오후에 애쉬버튼에서 발생한 일가족 4명의 사망사건은 차량 배기가스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집… 더보기

헬렌 크락 Kea World Class New Zealand Supreme Aw…

댓글 0 | 조회 937 | 2015.07.03
헬렌 크락 전 수상은 뉴질랜드 유엔 대사를 위해 국민들의 세금으로 구입한 뉴욕의 1,100 만 달러 아파트 구입을 이득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3일 아침 … 더보기

[코포 영상] 빌딩 숲속길 퀸스트릿

댓글 0 | 조회 774 | 2015.07.03
오클랜드의 중심 거기 퀸스트릿, 이 거리에는 많은 빌딩들이 숲처럼 들어서 있습니다. 빌딩숲 사이의 퀸 스트릿 풍경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보이는 라디오] "가장 좋아하는 음악 Top3"

댓글 0 | 조회 745 | 2015.07.03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새로운 힘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좋아하는 음악이 어떤 것인가요? 이동엽, 임주은, 이규성...젊은 그들이 가장… 더보기

찰스 영국 왕세자 부부 11월에 NZ 공식 방문

댓글 0 | 조회 887 | 2015.07.03
영국 왕실의 찰스(Charles) 왕세자 내외가 오는 11월 뉴질랜드를 공식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Camilla) 콘월 공작부인(Duc… 더보기

싸움 중 도끼에 맞아 사망한 30대 남성

댓글 0 | 조회 1,315 | 2015.07.03
30대 남성이 도끼에 머리를 가격 당해 부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실려 갔다가 이튿날 숨졌다. 이번 사건은 7월 2일(목) 저녁 7시 30분에 베이 오브 플렌티의 … 더보기

오클랜드 도심 부둣가에 나타난 아기 물개

댓글 0 | 조회 1,081 | 2015.07.03
오클랜드 도심의 한 부둣가에 아기 물개 한 마리가 나타나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7월 3일(금) 아침에 아기 물개가 발견된 곳은 키(Quay) 스트리트에 있는 … 더보기

남섬 남해안에서 강진 발생, 별다른 피해는 없어

댓글 0 | 조회 645 | 2015.07.03
남섬의 남부 해안 부근에서 규모 5.1의 강진이 발생했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지진은 7월 3일(금) 아침 8시 25분에 남섬 남부 해안의 작은 마을인 투아타…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 가치 지난해보다 16.9% 증가.

댓글 0 | 조회 1,101 | 2015.07.03
부동산 평가기관인 Quotable Value(QV)는 오클랜드 주택 가치가 지난해보다 16.9% 증가하여 도심 주택은 $1,000,000이 넘는다고 전했다. 어제… 더보기

유제품 가격, 6년 동안 가장 낮은 가격 기록.

댓글 0 | 조회 729 | 2015.07.03
유제품 가격이 국제 유제품 경매에서 또다시 하락하여 6년 동안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2주 전보다 5.9% 떨어진 $US 2,276에 거래되어 2009년 7… 더보기

뉴질랜드, 2011년도 이래 전반기 익사자 수 가장 높아

댓글 0 | 조회 613 | 2015.07.03
현재까지 61명의 익사자가 발생하여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거의 1/3이 증가하였고 2011년도 이래 전반기 익사자 수가 가장 높다. 1월에만 21명이 사망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