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로부터 도망을 쳤던 30대 남성이 심야에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사고는 7월 18일(토) 새벽 1시경 해밀톤
서부의 외곽지역인 로토카우리(Rotokauri)의 베버스톡(Baverstock)
로드에서 발생했는데, 충돌 사고의 구체적인 상황은 따로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죽은
사람이 전날 밤에 경찰에서 도주했었던 사람이라고만 밝혔다.
30세로 알려진 이 남성은 출동한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 경찰관은 충돌 사고 당시 그에 대한 경찰의 추격이 직접 이루어지고 있던
상황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교통사고 조사팀과 범죄수사팀이 함께 조사에 나섰지만 사망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경찰은 언제나 유가족들과
슬픔을 같이 한다면서, 유가족들에게 통보된 후에 추가적인 사항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당일 새벽 1시 30분에는
국도 2호선의 와이카토 협곡에서, 16세 여성이 둑을 넘어
강에 처박히는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차에 갇혔다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구조돼 헬리콥터 편으로 와이카토 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