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조립공장이 폐쇄됐음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 경찰이 앞으로도 계속 ‘홀든(Holden) 자동차’를 순찰차량 등으로 이용하게 됐다.
현재 뉴질랜드 경찰은 지난 2006년부터 홀든의 ‘홀든 코모도(Holden Commodore)’와 ‘코모도 SV6’를 순찰차량 및 고속도로 순찰차량으로 사용해 왔는데, 이번에 향후 5년간 관련 계약을 연장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사용해 온 홀든 차량이 경제성과 기술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만족스러웠다고 전하고 현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홀든이 뉴질랜드 경찰과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뉴질랜드 정부의 ‘All-of-Government (AoG) 차량’ 계약으로 성사된 첫 번째 계약인데, 2015년 7월 1일부터 5년 간
홀든이 차량을 납품하며 계약 종료 이후 5년에 대해서도 홀든 측이 재계약 우선권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서에 주차 중인 순찰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