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에 도심에서 차를 가지고 상가로 돌진해 보석상을 털어가는 대담한 절도사건이 벌어졌다.
6월 15일(월) 새벽 3시 무렵에
오클랜드 남부의 미도우뱅크(Meadowbank) 쇼핑센터에서 은색 차량 한 대가 그대로 출입문을 부순
채 상가 안으로 돌진했다.
범행 발생 당시 촬영된 CCTV 화면에서는 복면을 하고 장갑을 착용한
두 명이 쇠지레(crow bar)와 삽을 들고 브라운슨스보석상(Brownsons
Jewellers)의 자물쇠를 부순 후 안으로 침입하는 장면이 녹화되어 있었다.
보석상 매니저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당시 경보장치가 작동해 범죄
발생을 알았다고 전하고, 범인들이 일부 물품을 훔쳐갔지만 피해가 얼마나 되는지는 재고조사를 해본 후에야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범행 후 해당 차량은 들어왔던 알루미늄과 유리로 된 출입문을 통해 다시 밖으로 나간 후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는데, CCTV 영상은 경찰에게 전해졌다.
(사진은 사건과 관계 없는 자료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