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수요일 오후 6시경부터 집중호우로 인해 오클랜드 서쪽 일부 지역의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있습니다.
저녁 6시경부터 약 50가구가 홍수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데요. 피해 지역에서는 거리에 주차된 자동차가 물에 잠겨 있다는 보고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고는 오클랜드의 로즈힐 지역의 Chichester Drive 에 거주하는 주민이 한 것이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티티랑이 뉴린, 라누이 켈스톤, 글렌이든, 그린베이, 테아타투, 헨드슨과 블록하우스 베이에서도 침수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남쪽의 파파도에토에, 웨이마우스, 클랜돈 파크와 토타라 등에도 피해를 입고 있으며 어떤 주민은 자신들의 정원이 수영장처럼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뉴질랜드 전역에 지역에 따라 호우가 내릴 우려가 있음을 기상청에서는 예보하고 있습니다.
악천후로 인해 오클랜드의 동쪽 지역에서는 약 1,600가구가 정전되었습니다. 정전된 지역은 코히마라마, 미션베이, 세인트 헬리어스, 오라케이 와 판뮤러 일부 지역입니다.
코리아포스트에서는 현장 소식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교민여러분이 찍은 사진을 제보받습니다. 홍수 피해 등이 있는 교민들은 코리아포스트로 사진을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메일 reporter@koreapost.co.n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