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64명이 탑승한 이층버스(double
decker)와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는 7월 15일(수) 오후 4시 50분에 타우포(Taupo)와 레포로아(Reporoa) 사이의 오하아키(Ohaaki) 인근의 국도 5호선에서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승용차를 몰던 남성 운전자가 숨지고
탑승자가 부상을 당했다.
당시 웰링톤과 오클랜드 사이를 운행 중이던 ‘ManaBus.com’ 소속
버스에는 운전자와 안내원 외 64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나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된 것
외에 승객 중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회사 측은 승객들에게 대체 버스를 제공하는 한편 승객들의 부상 여부를 확인했는데, 사고 현장에서는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한 간호학과 여학생이 부상자 응급구호에 동참하기도 했다.
한 버스 승객에 따르면 사고 당시 승용차가 버스 앞으로 달려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는데, 경찰은 당시 폭우로 인해 도로 운행 여건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Mana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