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돕기 성금 마련 바자회가 한인회관(5 Argus Pl, Hillcrest) 에서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있습니다.
교민들이 기부한 물건들을 팔아 성금을 마련하는 행사인데요. 이 행사를 주최한 뉴질랜드한인여성회에서는 다른 해보다 옷 종류가 더 많이 기부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아침 8시 문을 열자마자 바자회장을 찾은 사람들은 주로 이전에도 방문한 적이 있었던 현지인들이었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옷과 신발, 각종 인형들이 바자회장을 가득 채웠는데요. 아동복들도 한국에서 가져와서 몇번 입지 않은 제품들이 기부되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스 안에는 미처 분류하지 못한 옷들이 있으므로 행사장에서 직접 본인이 원하는 종류를 뒤져서 찾는 묘미도 있습니다. 옷들의 가격은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1 내외입니다.
한인회관 입구에서는 붕어빵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날의 주말 오전, 바자회장을 찾아 작은 마음을 나누는 것은 어떨까요?
좋은 물건들은 일찍 동이 나기도 하지만, 다양한 옷과 인형 종류 등에 관심있는 분들은 11시 30분 이전에 방문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