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니든의 한 주택가에서 4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20대 남성 한 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번 사건은 7월 3일(금) 저녁 6시 30분에 더니든 외곽 왈드론빌(Waldronville)에 있는 브라이튼(Brighton) 로드의 한 주택에서 48세의 여성 한 명이 숨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장의 집 바깥에서 발견된 22세의 남성
한 명을 체포했는데, 이 남성 역시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그는 6일(월)에 더니든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한편 넬슨에서도 7월 4일(토) 새벽 2시 30분경 프랭클린 빌리지(Franklyn Village)에서 발생했던
싸움 중 머리에 큰 부상을 입었던 40대 남성이 웰링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당일 밤 11시경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각각 17세와27세의 남성 2명을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했으며 이들 역시 6일 아침에 넬슨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사건이 일어난 프랭클린 빌리지는 3층 건물로 값이 저렴한 공동주거시설인데, 거주자들은 서로 알고 있는 상태였으며 사건 발생 당시 이웃들이 큰 소리로 싸우는 소리를 듣기는 했으나 싸움이
촉발된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은 더니든의 사건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