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의 늦은 출동과 느긋한 대응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토요일 아침 7시경 80대로 보이는 노인이 오클랜드 시내 Shortland St.에 쓰러지면서 머리를 다쳐 많은 피를 흘리고 있었지만30분 후에야 구급차가 도착했다. 사고 장소와 가까운 St.John 는1500m 떨어진 Pitt St.에 있다.
목격자에 따르면 세 번이나 응급전화를 했지만 30분 가량이나 구급차를 기다려야 했고 구급차가 도착해서도 대응이 느리기만 했다고 전했다. St John 은 첫 전화에서 응급 사고가 아니라고 판단했고 이후 파견된 두 대의 구급차는 도중에 더 급한 곳으로 행선지를 바꾸었고 세 번째 구급차가 도착했다고 말했다.
전국을 관리하고 있는 3 곳의 콜센터는 매일 1200~1300건의 111전화를 받으며 가장 위급한 상황에서는 구급차가 8분 이내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1개월동안 St. John은 간호사들이 상주하여 급하지 않은 사고에 응답하도록 하는 새 시스템을 시험하였으며 기간 동안 117,574건의 111전화가 있었고 그 중 응급한 경우는 22,150건이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