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대회에 참가한 두 명의 낚시꾼 동료가 바다에서 물고기가 아닌 멧돼지를 잡는 보기 드문 일이 벌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7월 7일(화) 전해진 언론 보도들에 따르면,
위티앙가(Whitianga) 출신의 이들 낚시꾼들은 주말에 ‘Bounty Hunter Fishing Tournament’에 참가해 낚시장소로 이동하던 중 코로만델 해안에서
수 km 떨어진 해역에서 헤엄치고 있는 멧돼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당시 운 좋게 단단한 보트를 몰고 있었던 이들은 시속 15~20 노트로
달리던 속도 그대로 뱃머리로 돼지를 들이받았으며, 배 뒤로 떠오른 돼지를 끌어올렸는데 무게가 63kg이나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연은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해 널리 알려졌는데, 63kg이나 되는 것을 낚아 올렸음에도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는
그들의 사연이 담긴 페이스북은 하루 만에 10만 이상의 뷰(view)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