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한낮, 템즈에서 경찰에 맞선 한 남성이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처음 경찰에 신고가 된 곳은 Kopu 였고 그곳으로 무장 병력이 배치되었다가 이후 이 남성은 템즈로 이동한 것을 알고 그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무장 군대와 경찰 협상팀이 배치됐했는데 그 남성은 경찰에 총으로 맞서다 총에 맞았습니다. 총에 맞은 그 남성은 경찰의 응급 조치에도 불구하고 템즈 병원에서 얼마 후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어떻게 해서 일어나게 되었는지 등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초기에 경찰이 그 남성을 구금하고 있는 것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사망한 남성은 템스네 사는 33세의 Vaughan William John Te Moananui 라는 사람입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사건이 있었던 토요일과 그 이전 일주일 사이에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등에 대해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사건 현장이나 주위 상황을 목격한 사람들도 07 867 9600 이나 0800 555 111 로 연락하면 됩니다.
한편, 뉴질랜드의 한 언론에서는 이 사건이 일어난 템즈 지역의 이웃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통해 사망한 남성이 코푸에 살고 있으며 그의 누이가 템즈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그가 주위 이웃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사람이었다고도 증언하고 있습니다. 사건 현장 주변에 있었던 사람은 경찰이 '총을 내려놔'라는 소리를 하고 그 후에 총소리가 두번 들렸다고 증언했습니다.
현재까지 사망한 남성이 먼저 총을 쏘았는지, 아니면 경찰이 먼저 총을 쏘았는지, 사망한 남성이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어느 부위에 총을 맞았는지 등에 대한 자세한 부검 결과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템즈는 작고 평화로운 작은 도시로 코로만델 가는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평화로운 작은 마을에서의 이번 총격 사망 사건이 지역 주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참고 이미지 : 템즈 박물관 (사건과 연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