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곳에서 은행강도 행각을 벌였던 범인이 강도와는 관계가 없는 다른 사건과 관련돼 조사를
받다가 범행이 발각됐다.
최근 웰링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시내의 미라마(Miramar) 지역으로
출동해 33세의 한 남성을 체포했는데, 그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관련된 CCTV 영상을 확인한 후 그가 각각 다른 도시에서 2건의 강도짓을 저지른
범인임을 밝혀냈다.
그는 지난 4월 7일에
오클랜드의 파파토에토에(Papatoetoe)에 있는 BNZ 은행에
들어가 직원을 칼로 위협하고 돈을 강탈해 달아났으며, 6월 12일(금)에도 웰링톤의 킬버니(Kilbirnie)
지역 ASB 은행에 들어가 강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2건의 강도 행위에서 그가 뺏어간 돈은 소액에 불과했으며 다친 사람들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러나 경찰은 당시 강도를 당했던 직원들이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범인은 6월 27일(토) 아침에 웰링톤 지방법원에 출두했으며 다시 수감된 상태이다.
(사진은 자료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