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남성 한 명이 싸움 중 얼굴에 총상을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운 좋게 큰 부상을 면하고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사고와 관련해 3명이 체포됐다.
경찰은 6월 28일(일) 이날 새벽 4시 40분경 판무레(Panmure) 지역의 글린 이네스(Glen Innes)에서 발생한 총기사고와 관련해 각각 16세와 27세의 남성 2명을 몇몇 불법 총기소지 혐의와 총기를 이용해 사람을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이들은 당일 경찰의 집중적인 탐문수사에 의해 검거됐는데, 29일(월)에 오클랜드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인데, 한편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구체적인 주소지를 밝히지 않았다.
이들은 처음에는 사소한 싸움을 벌이다가 총격까지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부상자는
오른쪽 눈과 아주 근접한 부위에 ‘22구경의 공기총(22-calibre
pump-action rifle)’ 총격을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오클랜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또한 체포된 2명 외에도 47세의
또 다른 남성도 불법적 총기소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는데, 그는 앞서의 두 명과는 다른 날에 오클랜드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여, 경찰 관계자는 현재 또 다른 용의자를 찾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