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서 자전거들을 훔쳤던 두 명의 도둑이 6월 29일(월)에 오클랜드
지방법원에 출두했다.
각각 오타라(Otara) 출신의 24세와
클로버 파크(Clover Park) 출신의 18세 남성으로
알려진 이들은 지난 6월 9일(화) 그라프톤(Grafton)에
있는 오클랜드 의과대학 건물 바깥에 세워둔 두 대의 자전거를 절단기(bolt cutters)를 이용해
훔쳐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혀 수배 중이었다.
두 대의 자전거는 시가가 각각 4,500 달러와 680 달러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들의 범행 전에 오클랜드대학 구내에서는
절단기를 이용한 동일한 수법의 자전거 절도 사건이 여러 건 발생, 대학 당국이 보관소에 CCTV를 추가하는 등 조치를 취한 바 있었다.
한편 이들 2인조는 대학교에서의 자전거 절도 외에도 퀸 스트리트의
상업용 건물에도 침입했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이날 법정 출두 후 수감된 상황에서 다음주 각기 다른
날에 법정에 다시 출두할 예정이다.
(사진은 자료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