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하는 다른 차량에 대고 ‘모의총(BB
gun)’을 발사한 여성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사건은 6월 20일(토) 오후 2시 15분경에 오클랜드 북부의 웍워스(Warkworth) 북쪽 인근의
돔 밸리(Dome Valley)를 지나는 국도 1호선상에서
발생했다.
당시 한 남성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추월을 당하던 차량의 뒷좌석에서 창문이 열리면서 한 여성이 모의총으로
추월차량을 겨냥한 후 발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나중에 웍워쓰에서 총을 발사했던 차량을 찾아 냈으며 차 안에서 모의총을 수거했는데, 총을 쐈던 여성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한편 해밀톤에서도 당일 오후 1시15분경, 시내의 빅토리아 스트리트의 한 건물 발코니에서 장총을 가진 사람이 목격됐다는
신고를 받고 특수무장경찰이 출동했지만 이 역시 모의총이었음이 확인되는 소동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