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내린 폭우로 인해 북섬 왕가누이에 100년에 한 번 있을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입니다.
도로가 폐쇄되고 집으로 넘친 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해서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지역 민방위에서는 피해 복구와 구조를 위해 애쓰고 있고 정부에서도 이 지역의 홍수 피해 복구에 필요한 행정력 동원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정부 관련 기관에서 파악한 것으로는 약 600여 명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집을 떠나 대피해서 밤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홍수 피해와 더불어 6,000가구 정도의 왕가누이 가정들이 20일밤부터 21일 오전, 단전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전기회사는 단전 문제 해결을 하고 싶지만 도로 폐쇄로 인해 피해 지역에 접근할 수조차 없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랑기티케이와 타라나키 지역의 1,000여 가구도 단전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왕가누이 홍수 피해 현장을 찍은 것입니다. 출처 : NewstalkZ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