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전당포 살인범 “최소 17년 형기의 종신형 선고”

오클랜드 전당포 살인범 “최소 17년 형기의 종신형 선고”

0 개 1,354 서현
Takanini%20Ezy%20Shop%20BUG[1].jpg
 
작년 7월에 오클랜드 남부의 한 전당포에서 2명을 살해했던 범인에게 종신형(life imprisonment)’이 선고됐다.

 

7 9() 아침 오클랜드 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담당 판사는, 검찰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잔 타라파타(Zarn Tarapata, 26) 피고인에게 최소한 17년을 복역한 후에야 가석방이 가능한 종신형을 선고했다.

 

피고인은 작년 7 19일에 당시 자신의 파트너가 근무하던 타카니니(Takanini)의 그레이트 사우스(Great South) 로드에 있는 ‘Ezy Cash’ 전당포에 찾아가 주인인 폴 패닝(Paul Fanning, 69)과 직원인 폴 매튜스(Paul Matthews, 47)를 여러 차례 칼로 찔러 살해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번 고등법원 재판에서 변호사 측은, 정신감정 보고서를 근거로 당시 범인이 마약을 복용해 제정신이 아니었다는 점을 내세우면서 17년 형이 명백하게 불공평하며 정신병 시설의 수용을 포함한 징역형이 선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담당 판사는, 피고인이 한 마디로 생각도, 그리고 별다른 특별한 이유도 없이 질투심으로 잔인한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자의 가족들에게도 결코 상상할 수도 없는 상처를 남겨주었다면서 피고인 측의 항변을 일축했다.

 

타라파타는 범행 당시 자신의 파트너가 죽은 사람들과 치정 관계에 있는 것으로 오인하고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세 자녀의 아버지이기도 한 범인은 당일 파트너를 전당포에 데려다 준 후 뒤쫓아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후 파트너와 아이들을 태우고 차를 타고 도망갔다가 당일 자정 무렵에 헌틀리(Huntly)에 있는 집 근처에서 체포됐다.

 

이날 재판에서 검사는, 범인이 유족들에게 반성의 편지를 보냈지만 유족들은 내키지 않는 쓰라린 마음으로 이를 받아들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두 가족의 유족 대표는 재판을 마친 후, 작년의 사건은 자신들에게 끔찍했던 일이었지만 이번에 나온 재판 결과에 기쁘다면서, 사건 이후 도움을 준 경찰과 피해자 지원팀, 검찰, 그리고 주변인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마약 운전자에게 경고한 판사 “죽을 때까지 감옥에 있을 수도….”

댓글 0 | 조회 1,474 | 2015.07.11
마약에 취한 채 주택가에서 차를 몰아 댔던 30대 남성에게 1년 6개월 징역형과 함께 판사의경고가 주어졌다. 7월 10일(금) 크라이스트처치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 더보기

평이했던 6월의 국내 소비활동

댓글 0 | 조회 864 | 2015.07.11
지난 6월 한달 동안 각종 카드(Electronic Card)를 사용한 소비액이 전년도에 비해 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소비 활동은 전반적으로 평이했던 것으… 더보기

$1 로 옷도 사고 성금도 내고~~

댓글 1 | 조회 1,578 | 2015.07.11
네팔 지진 돕기 성금 마련 바자회가 한인회관(5 Argus Pl, Hillcrest) 에서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있습니다. 교민들이 기부한 물건들을 팔… 더보기

서리 내린 오클랜드, 남섬은 영하의 추운 날씨

댓글 1 | 조회 2,399 | 2015.07.11
7월 11일 이른 아침,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주택가에 주차된 차들의 유리창이 밤새 차가운 기온에 서리가 하얗게 내렸습니다. 겨울이면 많이 내리는 비로 더 생기있는… 더보기

기스본 지역 500여 가구 정전

댓글 0 | 조회 968 | 2015.07.10
10일, 폭설로 인해 고립된 기스본 지역의 500여 가구가 정전되었다는 소식입니다. NZRadio 에 따르면 전기가 끊긴 지역의 복구를 위해 애쓰고 있지만, 날씨… 더보기

타운홀에서 거장의 오르간 연주를 무료로~~

댓글 0 | 조회 1,128 | 2015.07.10
세계적인 오르간 연주자인 David Briggs 의 환상적인 공연을 무료로 접할 기회! 7월 12일 일요일 오후 2시 오클랜드 타운홀에서 그의 놀랍고도 멋진 연주… 더보기

NZ Rug Expo

댓글 0 | 조회 1,100 | 2015.07.10
양탄자 혹은 카펫이라고 흔히 불리는 Rug, 오클랜드 ASB Show Ground 에서 해마다 열리는 Rug Expo 사진을 한데 모았습니다.

"취미" 금요일 밤 10시 45분, 라스프레소와 함께

댓글 0 | 조회 982 | 2015.07.10
맛있는 커피와 맛있는 대화가 있는 "라스프레소" 아홉번째 잔, '취미' 매주 금요일 밤 10시 45분~11시 40분, 뉴질랜드의 라디오 PLANET 104.6FM… 더보기

NZ맘 4차 이벤트, 6월 당첨자 발표

댓글 0 | 조회 928 | 2015.07.10
코리아포스트 창간 23주년을 맞아 더욱 푸짐하게~~펼친 NZ맘 오픈 이벤트 4차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총 100여 명이 글을 올리거나 댓글로 참여해주었습니다. 참… 더보기

[코포영상] 백밀러 속의 오클랜드& City 초입

댓글 0 | 조회 892 | 2015.07.10
백밀러 속의 오클랜드 그리고 City 초입 풍경입니다.

감염으로 쓰러진 치프스팀 코치 태우러 떠난 앰뷸런스 비행기

댓글 0 | 조회 1,019 | 2015.07.10
안구 감염(infection) 증세로 혼수상태에 빠진 ‘치프스(Chiefs)’ 럭비팀의 앤드류 스트로우브리지(Andrew Strawbridge) 코치(assist… 더보기

국도 16호선에서 사망 교통사고 발생

댓글 0 | 조회 1,110 | 2015.07.10
오클랜드 북쪽 국도에서 트럭과 승용차 간의 충돌사고로 인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는 7월 10일(금) 아침 7시 30분경에 헬렌스빌(Helensville) 남쪽… 더보기

폭설로 고립된 기스본

댓글 0 | 조회 1,016 | 2015.07.10
연중 일조량이 많기로 유명한 북섬 동해안의 기스본(Gisborne)이 주변 일대에 내린 폭설로 시로 진입하는 주요 국도가 모두 막혔다. 7월 10일(금) 아침 현… 더보기

“여성들 속옷만 훔친 범인은 누구?”

댓글 0 | 조회 1,234 | 2015.07.10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이 주택가에서 여성용 ‘속옷(lingerie, underwear)’만을 훔친 범인을 뒤쫓는 한편 피해자들의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 지난달에 시내… 더보기

“의자 좀 바로 세워라” 비행기 의자로 다툼 벌인 키위 벌금형

댓글 0 | 조회 1,600 | 2015.07.10
호주로 가던 여객기 안에서 앞사람이 의자를 똑바로 세워주지 않는다고 소동을 부린 키위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7월 9일(목) 호주 브리스베인의 경범죄 법정에… 더보기

오클랜드 이번 주말 “금년 들어 가장 추울 듯”

댓글 0 | 조회 1,414 | 2015.07.10
금주 들어 전국적으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클랜드에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 주말에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 당국은 기온이 더욱 떨어지면서 이… 더보기

벌금형 받은 불법 뱅어잡이 낚시꾼

댓글 0 | 조회 1,094 | 2015.07.10
불법으로 ‘뱅어(whitebait)’를 잡던 남섬 서해안의 한 50대 남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7월 8일(수) 웨스트포트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담당 판사… 더보기

임대주택에 단열시설과 화재 경보기 설치해야....

댓글 0 | 조회 997 | 2015.07.10
정부는 2019년 7월까지 전국의 모든 임대주택의 천장과 바닥에 단열시설을 설비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내년 7월까지는 세입자에게 주택에 설비된 단열시설의 … 더보기

신원조회 시간이 지체된 주요 원인은......

댓글 0 | 조회 956 | 2015.07.10
영주권 신청자들의 경찰 신원조회가 10주까지도 걸리고 있다. 이민성은 지난 해 말부터 늘어난 정부의 신원조회 요구 때문에 지체되고 있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 더보기

여행자 보험만 들었더라면......

댓글 0 | 조회 1,206 | 2015.07.10
태국 여행 중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뉴질랜드인을 돕기 위해 $108,000이 넘는 성금이 모아졌다. 웰링턴 출신인 Paul Lupi 는 지난 월요일 푸켓에서 발… 더보기

"뉴질랜드 해군 군악대"

댓글 0 | 조회 1,062 | 2015.07.09
뉴질랜드 해군 군악대 공연입니다.

"해군 의장대"

댓글 0 | 조회 1,244 | 2015.07.09
의장대 (儀仗隊)는 국가 경축 행사나 국빈 방문 행사에서 기수와 의장 사열 등의 의식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조직된 부대입니다. 오클랜드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해군 … 더보기

“6년 전 실종된 한국교민을 찾습니다” 현상금 3만불 내건 캔터베리 경찰

댓글 0 | 조회 3,073 | 2015.07.09
6년 전 집 앞에서실종된 한 한국교민 여성을 찾기 위해 캔터베리 경찰이 3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천윤숙(Yoon Sook Chun, 영어명 Jessica,… 더보기
Now

현재 오클랜드 전당포 살인범 “최소 17년 형기의 종신형 선고”

댓글 0 | 조회 1,355 | 2015.07.09
작년 7월에 오클랜드 남부의 한 전당포에서 2명을 살해했던 범인에게 ‘종신형(life imprisonment)’이 선고됐다. 7월 9일(목) 아침 오클랜드 고등법… 더보기

NZ 총인구 중 65세 이상 14.3%, 인구 노령화 가속화

댓글 0 | 조회 1,110 | 2015.07.09
뉴질랜드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인구의 노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센서스에서 65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