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상징물 중 하나인 스카이 타워의 꼭대기 부분에서 마치 불이 난 것 같은 연기가 발생해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6월 8일(월) 오후 3시 무렵에
전망대보다 더 높은 상층부에서 소용돌이 치는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한 한 시민이 비상센터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당시 작업인부 한 명이 물을 고압으로 분사하는 이른바 ‘워터
블래스팅(water blasting)’ 작업을 하던 중에 발생한 오해였음이 밝혀져 화재 소동은 한바탕의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