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라에서는 수백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폰테라는 뉴질랜드의 최대 낙농기업으로 농가가 전체 지분을 소유한 협동조합 판매회사로 약 1만 500여 낙농가들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거의 대부분의 낙농가들이 폰테라 소속인데요. 자체 연구소에만 400명 이상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폰테라에서 가장 많은 수출을 하는 전지분유를 비롯해 치즈와 버터, 고품질 보조식자재원, 우유 추출 단백질 (스포츠 음료용), 유아식, 링거용 단백질, 유기농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우유 가격이 저가로 형성된 것에 압력을 받고 있다는데요. 수백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하지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그들이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도 동시에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