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20대가 사륜구동차(4WD)와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이번 사고는 베이 오브 플렌티 지방의 카웨라우(Kawerau)에 있는
리버(River) 로드에서 6월 11일(목) 새벽 3시 40분 무렵에 발생했다.
당시 경찰은 카웨라우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2대의 오토바이 도난신고를
받고 경찰관 한 명은 인근 삼림지대를 도보로 수색 중이었으며, 다른 한 명은 도로순찰을 마친 후 자기
차량으로 돌아온 직후 사고 현장을 마주쳤다.
당시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24세와 17세 남자 2명 중 24세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17세 남성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와카타네 병원으로 실려 갔는데, 4WD의 운전자와 승객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직 사망자의 신원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이들이 탔던 오토바이가 도난을 당한 오토바이였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해주지 않고 있지만 현지 신문에서는 이들이 도난 사건과 연관됐다고 보도하고 있다.
한편 또 다른 도난 오토바이는 카웨라우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