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뉴질랜드의 동남부 해안에 큰 파도가 몰려온 가운데 주인과 함께 바닷가에 있던 개 한 마리가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번 사고는 남섬 남부 더니든의 세인트 클레어(St Clair) 해변에서
6월 14일(일)에 발생했는데, 당시 광경을 목격한 이들은 바닷가를 걷던 한 부부에게
큰 파도가 몰아 닥쳤고 이들이 가까스로 물에서 빠져 나오는 동안 작은 개가 물에 휩쓸렸다고 전했다.
주인이 망연자실한 가운데 15살이나 된 잭 러셀 테리어 종으로 알려진
실종견은 당일 오후에 10여명의 사람들이 함께 찾아 나섰지만 결국 발견하지 못했다.
(사진은 세인트 클레어 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