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량을 몰던 10대 남녀 2명이
경찰의 대규모 추격전 끝에 숨어 있다가 붙잡혔다.
6월 15일(월) 오후 4시 무렵에
오클랜드 서부 핸더슨의 테 아타투(Te Atatu) 지역에서는 경찰차5대는 물론 감시 헬리콥터까지 동원된 일대 추격전이 벌어졌는데, 목격자들은 경찰이 2군데 도로에서는 도주 방지용 차단장치(스파이크)를 설치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당시 10대 소년이
몰았던 마즈다 데미오(Demio) 차량은 과속을 하지는 않았지만 반대차선으로 달리는 등 위험하게 운전이
이뤄졌는데, 15분 가량에 걸쳐 경찰의 추적에 쫓기던 이들 10대
두 명은 와프(Wharf) 로드에서 차를 버리고 인근 학교에 숨었다가 결국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