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부터 멕시코의 많은 어린이들이 패스트푸드점에서 뉴질랜드산 키위프루트 맛을 즐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6월 9일(화) 키위프루트 공급업체인 제스프리(Zespri)
측 관계자는, 이번 주말부터 멕시코의 400여
개 맥도널드 체인점에서 어린이용 해피밀(Happy Meal) 세트에 자사의 ‘선골드 키위프루트(SunGold kiwifruits)’가 떠먹는 숟갈과
함께 제공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키위프루트 한 개에는 하루 권장량에 해당하는 비타민 C가
들어있다면서, 멕시코의 부모들이 자녀들의 건강을 위해 이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한 이번 일이 멕시코에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키위프루트를 즐기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개발된 멕시코의 키위프루트 시장도 함께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는 제스프리의 전 세계 시장확대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스프리 측은 이번 맥도널드 체인점에 대한 키위프루트 공급으로 금년 시즌에 모두 75만 상자를 멕시코에서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한 해 전보다50% 증가한 판매 물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