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오전, 남섬 더니든 일부지역에 집중 호우로 거리가 물에 잠기고 주위 주택가로 범람했다는 소식입니다. 범람한 물로 인해 더니든 일부 지역 주민들은 더니든 카운실이 마련한 피난처로 대피하기도 했는데요. 어떤 가게는 물이 가게로 들어가 영업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MetService 에 의하면 3일 새벽 5시에 더니든 지역에 44mm 비가 내렸고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에는 10mm 의 비가 내렸습니다. 범람한 일부 도로는 폐쇄되었습니다.
비로 인한 피해가 있는 더니든에서 운전하실 때는 더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더니든 카운실 웹사이트에 공지된 바에 의하면, 3일 오후 2시 26분까지 9개의 로드가 교통통제되었습니다. 남섬의 남동쪽 바닷가에 위치한 더니든은 3일 오후 바닷물이 만조가 되는 때에 또다시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볼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Metservice 웹사이트
MetService 는 SNS를 통해 3일 인공위성에서 찍은 뉴질랜드 전역을 지나는 폭풍 구름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폭풍 구름은 시계 방향으로 움직이며 뉴질랜드에 영향을 줄 것이라 예보했습니다.
3일 오후 2시 30분경에 MetService 는 SNS를 통해 더니든 지역에 지금까지 80mm 의 비가 내렸다고 알렸습니다.
더디든 카운실에서는 웹사이트에 범람 지역의 주택 등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고 운전시 주의할 점도 공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