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 FTA 홍보 설명회가 오클랜드 무역관(KOTRA) 주최로 5월 26일 화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Albany
ANZ 비즈니스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김락곤 관장(KOTRA 오클랜드 무역관)의 사회로
김해용 대사와 Brent Evans ANZ Manager (ANZ commercial & Agri) 인사로
시작한 행사는 FTA 시장 접근 및 인력 이동에 대한 발표 (오수현
박사, KIEP 대외경제정책연구원)와 한국 투자환경 및 진출
방안 (김양은 전문위원, KOTRA Invest Korea) ,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자의 질문에 대답하는 김해용 대사 (주뉴질랜드 대한민국대사관)
2014년 기준으로 한국-뉴질랜드
교역은 총 32.6억 달러로 대뉴 수출은 17.3억 달러, 수입은 15.3달러입니다. 한-뉴 FTA 상품 양허에서 뉴질랜드는 모든 상품에 대해 7년 이내에, 우리나라는 교역중인 대다수 품목에 대해 협정발효 후 15년 이내에
관세철폐를 합니다.
한-뉴 FTA는 우리나라가 공산품을 수출하고, 뉴질랜드는 원목, 원자재, 낙농품
등을 수출하는 전형적인 산업간 무역형태를 가지는 양국간 교역구조의 상호보완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수출하는 주요 품목은 휘발유, 승용차, 경유, 건설중장비, 합성수지 등이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 수입하는 주요 품목은 원목, 낙농품, 기타석유화학제품, 알루미늄 및 스크랩, 가축육류 등이 있습니다.
▲ 김락곤 관장 (KOTRA 오클랜드무역관 관장)
한-뉴질랜드 FTA 는
현재 국회 비준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이고 올해 말에는 비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클랜드에서의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글로 된 한-뉴질랜드 FTA 주요내용에
대한 한글 소책자를 준비하여 참가자들에게 배포했는데요. 한-뉴질랜드 FTA에 대한 전문을 보시려면 www.fta.go.kr 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참가자들에게 배포된 책자에는 한-뉴 FTA 서문/최초규정 및 정의, 상품시장접근, 원산지 규정 및 원산지 절차, 통관절차 및 무역원활화, 국경 간 서비스 무역, 기업인의 일시 입국, 정부조달,농림수산협력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 참가자의 질문에 대답하는 김양은 전문위원 (KOTRA Invest Korea)
한-뉴 FTA를 앞두고
두 나라 교육에 관심을 가진 교민들에게 공개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참가자들의 질문에 김해용 주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가 직접 답변을 해주는 등 짧은
시간 속에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