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판매된 초콜릿 바의 표면에 말벌(wasp) 한 마리가 모양
그대로 찍힌 채 박혀 있는 초콜릿이 발견됐다.
문제가 된 초콜릿은 ‘휘태커(Whittaker)사’에서 만든 ‘Whittaker's Nelson Pear & Manuka
Honey 초콜릿’으로 이 초콜릿은 웰링톤에 사는 한 여성이 지난 주에 남편으로부터 생일선물로
받은 것이었다.
포장을 뜯어본 이 여성은 처음에는 남편이 자기 생일을 위해 특별한 초콜릿을 준비했던 것으로 오해하기도 했는데, 5월 27일(수)에 이와 같은 사실을 제조사의 Facebook을 통해 휘태커 측에
알렸다.
사건을 접한 제조사 측에서는 즉시 답장을 보내 사과하고 이 같은 일은 평상시 발생하는 일은 아니며 회사 측은
사안을 중대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녀가 자사의 품질관리 직원과 접촉하면 객관적으로 바로 이 문제를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회사 측은 조사가 끝날 때까지 해당 제품의 생산을 잠정적으로 중단시키는 조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는데, 이 제품은 근래에 제조사가 새로 개발해 판매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TV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