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탄신일(6월 1일, 월)로 연휴가 되는 이번 주말을 앞두고 경찰이 집중적으로 과속 등을
단속한다고 운전자들에게 예고했다.
경찰은 이번 연휴 동안 단속 현장에 추가인원과 장비를 투입하는 등 교통위반 단속에 나선다고 밝히면서, 각 도로에서 제한속도를 시속 4km 이상 초과시 예외 없이 단속할
것이며 과속 단속 카메라도 여기에 맞춰 기준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경찰 관계자는, 속도를 줄이는 것은 생명을 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속을 하는 것이라면서, 이외에도 음주 및 약물운전과 아동에게 안전벨트를 적절하게 착용시키지 않은 행위도
중점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작년 여왕탄신인 연휴 동안에는 전국에서 모두 5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으며 117명이 중경상을 입었는데, 경찰의 이번 연휴 단속기간은 5월 29일(금) 오후 4시부터 시작돼 6월 2일(화) 새벽 6시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