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가오면서 관광도시인 퀸즈타운의 주거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
수 백 명의 근로자들이 머물 곳을 찾느라 애쓰고 있는 가운데 추가로 700여명이 더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한 부동산 매니저는 현재 주택 5곳만 입주가 가능한데 약 400여명의 스키장 직원들이 더 올 예정이어서 올 겨울 주택난은 심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렌트 가격도 오르고 있어서 한 세입자는 퀸즈타운에서 번 수입의 많은 부분을 렌트 비용으로 지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주택난 때문에 한 주택에 여러 명이 같이 거주하는 형태도 나타나고 있는데 방 9개 주택에 30명이 같이 살고 있는 입주자들은 이 곳을 Castle 이라고 부르고 있다.
정부가 도입한 특별주택지역도 내부의 문제로 갈등이 벌어지고 있어서 퀸즈타운의 주택난은 조만간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