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연세농구교실배 농구대잔치가 지난 6월 1일(일) 140여명의 참가자와 300여명의 학부모 및 관람객이 참여해 어린이의 꿈과 청소년의 열정이 가득한 대단위 “농구대잔치” 축제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이재훈 감독의 한국어와 영어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4개 지역 학생들이 풀 리그와 결승전으로 추운 외부 날씨와 관계없이 5시간 동안 뜨거운 열기와 함성과 함께 진행되었다.오랜 전통에 걸맞게 선수들은 마음껏 기량을 발휘했고 중급, 상급반은 전체 팀 동률을 이루어 연장경기에 이어 승부 자유투로 승부를 가를 수 있었다.
경기 결과는 어린이팀 호익팀(MVP 제임스)이 우승을 차지했고, 레벨1 우승은 노스쇼어 (MVP 이동훈), 레벨2 우승은 서부팀(MVP 비비안), 레벨3 우승은 호익팀(MVP 로렌스 리), 레벨4 우승은 노스쇼어(MVP 김영진)이 차지했다. 특히 레벨2 결승전은 A조 1위 서부와 B조 1위 랑기팀이 결승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여학생이 3명이 속한 아기자기한 플레이의 서부에게 우승의 영예가 돌아갔고 기초반 이동훈은 키즈반에 이어 2회 연속 MVP가 되었다. 노스, 호익, 센트럴의 각 학교 프리미어 선수들이 즐비한 상급반 경기는 전체 동률을 이루어5년만에 자유투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그 외에 어린이 슛팅 왕은 북부 김윤권에게 자유투상은 서부의 탁진우 학생에게 3점슛 왕은 북부 김준하 학생에게 돌아갔다.
YBA배 농구대잔치는 뜨거운 농구열기와 수준급의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여는 대회보다 큰 규모를 자랑하며 전통 있는 청소년 농구대회로서 귀감이 되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부모들은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뜻 깊은 경험을 알게 해주었고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농구를 통한 열정을 태우고 대학교로 진학하는데 도움이 되는 토대를 만들어 주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재훈 감독은 청소년 대회를 위해 도와주신 에버그린 라이프, 에브리 데이 홈웨어와 투어링크를 비롯한 여러 후원사에게 아시안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