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Takapuna Grammar School 첫 한국인 Head Boy 송민재

2015년 Takapuna Grammar School 첫 한국인 Head Boy 송민재

0 개 3,464 KoreaPost

Untitled-3.gif

송민재(Andy Song) 학생은 타카푸나 그래머 스쿨(Takapuna Grammar School)의 첫 한국인 Head Boy


송민재 학생은 2007년에 가족과 함께 뉴질랜드로 이민을 왔다. 초등학교 4학년이라는 어린나이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쉽지 않았지만 항상 긍적적인 마음으로 희망을 잃지 않았다고 한다


타카푸나 그래머 스쿨 최초의 한국인 헤드보이는 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그는 교내 2013, 2014년 웅변대회에서 모두 1등을했다. ‘The Performing Arts’ 대회에서 ‘Success and the contribution in performing Arts’ 상을받았으며 또한 드라마 부분 최우수 상인 ‘NSSP Shakespeare award’ 를 받았다. 2014년 타카푸나 그래머 스쿨 올 해의 학생으로, 학교생활 또한 모범적으로 했음을 보여줬다.


Q 헤드보이란?

뉴질랜드의 고등학교에는 Head Boy(남자 총학생회장) Head Girl(여자 총학생회장)이 있다. 학교를 대표해서 교내외 활동에 참여하고, 학생들의 대표역활로 선생님들과 학교 행정을 돕는다


전반적인 교내외 행사와 회의 등을 기획하고 총괄 지휘하여야 하기 때문에 책임감과 리더십, 스피치 및 통합능력이 요구되는 자리이다.


Q 타카푸나 그래머 스쿨의 Head Boy의 역사?

타카푸나 그래머 스쿨은 88년 전통을 자랑하는 공립고등학교이다. 매 년 13학년 학생들 가운데 학생투표, 선생님 투표, 지원서와 추천서를 통한 1,2차 선출과정을 거쳐 선출된 총 8명의 남,여 학생들이 교장, 교감단 선생님들과 인터뷰를 하게 되며 그 중 마지막 인터뷰 결과에 따라서 Head Boy, Head Girl, Deputy Head Boy, Deputy Head Girl이 최종적으로 선출된다. 매 년 학교 대표로 선출된 Head Boy는 각자의 임무에 충실함은 물론, 1800여명의 전교생이 모두 학교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왔다.

타카푸나 그래머 스쿨은 학생회와 전교 학생들, 선생님들 모두의 노력으로 다방면에서 우수한 전통있는 공립학교라는 타이틀을 놓치지 않아왔다. 그리고 학업면에서도 매 년 NCEA 결과가 우수했을 뿐만 아니라 작년 처음으로 시행한 IB에서도 전원 패스라는 훌륭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Q Head Boy가 되려면?

송민재 학생은 벨몬트 인터미디엇 스쿨(Belmont Intermediate School)를 다닐 때 뉴질랜드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장난꾸러기였던 자신을 친자식처럼 여겨 주시고 내적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도록 늘 격려해 주신 Mrs O'Hearn선생님을 만나고부터 Head Boy의 꿈을 꾸게 되었다. 하지만 Head boy라는 이름을 얻기 위해서 좋아하지 않는 일이나 과정들을 억지로 한 것은 결코 아니었다. 그가 잘 할수 있고 좋아하는 일들을 꾸준하게 해왔고 학교 전체나 학생들, 내가 속한 하우스팀을 위해서 때로는 잠자는 시간을 줄여가며 에너지와 열정을 다했다


무엇보다도 그는 전통깊은 타카푸나 그래머의 학생이라는 사실이 늘 자랑스러웠고, 학교에 대한 사랑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오히려 강한 리더십과 소통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고 한다


송민재 학생의 경우, Performing Art(문화예술파트)를 특별히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드라마, 학교 뮤지컬, 중창 및 합창단 활동, 교내외 스피치 대회, 패션쇼, 신입생 안내 활동, 하우스 리더팀 등 다양한 분야에 주니어 때부터 꾸준히 참여해 왔는데, 그 때 소속된 파트의 선생님들과 선후배들 그리고 함께 했던 친구들이 Head Boy 선출 과정에서 가장 큰 힘이 되어 주었다. 헤드보이가 되려면 꾸준한 교내외 활동과 원만한 교우관계가 개인적인 스펙을 쌓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Q 2015 Head Boy로서의 목표는?

일부 학생들은 학교 총학생회장이라는 자리가 강한 권력을 발휘하는 자리라 여길지 모르지만, 그 의 생각은 다르다


학생들과 더 가까이 다가가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누구보다 한발 먼저 뛰어 더 오래 깨어있는 마라토너의 신발같은 자리라고 송민재 학생은 믿고 있다. “타카푸나 그래머를 거쳐간 모든 학생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추억들을 간직할 수 있도록 그리고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닳고 닳을 때까지 쉼없이 달리는 신발이 되려고 한다. 또한,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는, 교내 코리안나이트 행사와 인터네셔널 이벤트 등을 활성화함으로써, 한국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다지고 한국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뉴질랜드에 널리 알리는 데 작은 힘이 되고자 한다.”며 그의 포부를 말했다.


Q Head Boy로서 가지게 되는 장점과 단점은?

헤드보이가 되면 크고 작은 학교 내외의 많은 행사들을 기획, 진행하는 기회가 많아 리더십과 분석능력, 소통력, 타학교 학생회 대표들이나 선생님들, 교내외 유명 인사들과의 미팅이나 회의에도 자주 참석하게 됨으로써 그들과의 돈독한 인간관계를 맺게 된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가장 큰 장점이다


학교와 학생들을 대표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늘 책임감있게 행동하게 되고 그 이전보다 모범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 또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헤드보이는 개인적인 성취와 학생회장으로서의 임무를 균형있게 해내기 위해서는 강인한 체력이 필요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잘 활용하는 타임 매니지먼트 능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Q Head Boy/Girl이 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학생회장이 되고 싶다고 해서, 다른 학생회장들이 걸어온 길을 그대로 흉내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나 자신이 잘할 수 있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들을 꾸준히 하는 것이 결국에는 좋은 스펙으로 남게되는 것이지 좋은 스펙을 쌓기 위해서 남을 흉내내는 것은 기초공사를 튼튼하게 하지 않고 급하게 건물을 올리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타카푸나그래머 스쿨의 최초 한국인 헤드보이 송민재 학생은 나 자신이 잘하거나 진정으로 좋아해서 오래도록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봉사하고, 선생님들과는 물론이고 돈독한 교우관계를 형성해 가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지만 또한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말해 주고 싶다.”고 당부했다.


 사진출처: 송민재

 학생명예기자 정국원

지방 경제 성장 도시에 비해 점점 더 뒤처지고 있어.

댓글 0 | 조회 888 | 2015.05.13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지방 경제 성장이 도시에 비해 점점 더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부는 균형 잡힌 성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구세군은 보고서(… 더보기

인터아이랜더 선박 임대 비용으로 일년에 6백만불 지불.

댓글 0 | 조회 732 | 2015.05.13
쿡 해협을 항해하는 인터아이랜더가 선박 임대 비용으로 일년에 6백만불을 지불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는 8월 Stena Alegra는 Kaiarahi라는 이름으로… 더보기

뉴질랜드가 장기 기증률이 가장 낮은 이유....

댓글 0 | 조회 1,405 | 2015.05.13
정부는 고인의 장기 기증 의사를 번복할 수 있는 가족의 권리를 계속 인정하는 것이 합당한 지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본인이 운전면허증에 장기 기증 의사… 더보기

[동영상] 폭우가 쏟아진 오클랜드

댓글 0 | 조회 1,606 | 2015.05.12
5월 12일, 오클랜드 곳곳에서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쏟아지다가 어느새 구름이 물러가고 해가 보이기도 했는데요. 비가 억수로 쏟아… 더보기

[동영상] 윈터가든의 가을향기

댓글 0 | 조회 1,118 | 2015.05.12
오클랜드 도메인에 위치한 윈터가든(Winter Garden) 은 영국식 정원으로 가꾸어진 곳입니다. Cool house에는 계절마다 다른 꽃과 식물들이 있는데요.… 더보기

600kg 체중의 말에 깔려 중상 입은 60대 사냥꾼

댓글 0 | 조회 1,074 | 2015.05.12
한 60대 여성이 말을 타고 사냥하던 중 타고 있던 말이 미끄러져 말에서 떨어지면서 구르던 말에 깔려 큰 부상을 입었다. 사건은 5월 9일(토) 오후 2시경 와이… 더보기

화보] 크라이스트처치 방문한 해리 왕자

댓글 0 | 조회 978 | 2015.05.12
뉴질랜드를 공식 방문 중인 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가 5월 12일(화) 크라이스트처치를 방문해 ReStart 몰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존 키 총… 더보기

[총리 칼럼] 자신감 있게 미래 전망

댓글 0 | 조회 789 | 2015.05.12
일주일 후면 재정부 빌 잉글리쉬 장관이 국민당이 이끄는 정부의 7번째 예산안을 발표할 것입니다. 2015년도 예산안은 경제 성장과 정부의 재정 개선을 토대로 발표… 더보기

캔터베리에서 화물열차에 치여 사망자 발생

댓글 0 | 조회 802 | 2015.05.12
5월 12일(화) 새벽에 노스 캔터베리에서 사람이 화물열차에 치어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새벽 3시 30분 무렵에 크라이스트처치 북쪽의 랑기오라(Rangi… 더보기

남북섬 간 항로에 9월부터 새 페리선 등장

댓글 0 | 조회 1,147 | 2015.05.12
남북섬을 연결하는 쿡 해협에 금년 9월 초부터 새로운 페리가 투입된다. 인터아일랜더를 운용하는 키위레일(KiwiRail) 측은 기존 선박인 ‘아라후라(Arahur… 더보기

타라나키의 작은 마을에 토네이도 피해 발생

댓글 0 | 조회 953 | 2015.05.12
12일 새벽에 북섬 서해안의 타라나키 지역에서 미니 토네이도가 나타나 주유소 지붕이 벗겨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토네이도는 새벽 1시경 뉴플리머스 북쪽의 우레누… 더보기

전국 곳곳 천둥 번개로 요란, 일부 지역 강풍과 폭우

댓글 0 | 조회 1,025 | 2015.05.12
(사진은12일 아침 9시 30분 현재 기상레이더에 잡힌 뉴질랜드 전국의 모습) 5월 11일(월) 밤새 전국 곳곳에서 번개와 천둥소리가 요란한 가운데 일부에서는 폭… 더보기

부동산에 투자하는 국회의원 다수 차지..

댓글 0 | 조회 1,402 | 2015.05.12
존 키 수상은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는 정부 국회의원들이 이해의 상충이라는 어떠한 의견에도 이를 거부했다. 야당들은 주택 투자를 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오클랜드에… 더보기

청원에 들어간 영유아 카시트 후방 장착 의무화

댓글 0 | 조회 970 | 2015.05.12
영유아 카시트의 후방 장착 의무화가 청원 중이다. 청원서를 제출한 15,000명은 적어도 두 살 이하 영유아에게는 후방 장착된 카시트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 더보기

올해 장학금 시험 응시료 과목당 $30 인상.

댓글 0 | 조회 854 | 2015.05.12
올해 장학금 시험 응시료가 과목당 $30로 인상되었다. 작년까지는 NCEA 시험 응시료 $76을 지불하고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은 세 과목까지 무료로 장학금시험을 … 더보기

2014-15년 회계연도 예산에서 적은 폭 적자 예상.

댓글 0 | 조회 894 | 2015.05.12
노동당은 정부가 이번 회계연도에 재정흑자를 이루지 못할뿐 아니라, 내년도에도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다음주에 발표될 2014-15년 회계연도 예산에서 적은 … 더보기

[동영상] 오클랜드 박물관 가는 길

댓글 0 | 조회 841 | 2015.05.11
높고 푸른 하늘에 구름 두둥실~ 오클랜드 박물관으로 향하는 길이 평화롭고 한가롭습니다. Grafton Bridge를 통과해서 오클랜드 대학병원 옆을 통과해 도메인… 더보기

모유 마시며 추운 밤 견뎌낸 실종 여성

댓글 0 | 조회 2,235 | 2015.05.11
장거리 산악달리기 대회 중 실종됐던 아시안 여성이 자신의 모유를 마시면서 추위를 견뎌낸 후 이틀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아시안계인 수잔 오브… 더보기

CHCH 한인회 정기총회 개최, 양정석 후보 회장으로 출마

댓글 2 | 조회 5,179 | 2015.05.11
(사진 설명: 일부 임원들을 소개하는 윤교진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장)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장 선거가 후보자가 없어 무산됐으나 정기총회 직전에 후보자가 나와 6월에… 더보기

[동영상] 5월 11일 오클랜드 출근길 풍경

댓글 0 | 조회 1,245 | 2015.05.11
5월 11일 월요일, 오클랜드의 북쪽 노스쇼어에서 시티로의 오전 출근길 풍경입니다.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의 오늘 날씨는 바람이 많은 날씨이고 오클랜드와 크라이스… 더보기

매시 대학 “시험 치를 때는 시계 차면 안돼!”

댓글 0 | 조회 1,505 | 2015.05.11
몸에 착용하는 이른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가 속속 등장한 가운데 매시(Massey) 대학이 시험시간에 손목시계 착용을 금지시키기로 했다. 5월 11일(월) 보도에… 더보기

50살 허큘리스 수송기 “2022년까지 비행한다”

댓글 1 | 조회 1,495 | 2015.05.11
국내로 도입된 지 50년이나 된 뉴질랜드 공군의 허큘리스 대형수송기의 사용 연한이 더 늘어났다. 뉴질랜드 공군에 따르면 C130 Hercules 수송기의 도입이 … 더보기

오리사냥 중 자신이 쏜 총으로 고교생 사망

댓글 0 | 조회 1,330 | 2015.05.11
친구들과 함께 오리사냥에 나섰던 한 10대 소년이 자신이 잘못 쏜 총에맞고 숨졌다. 사건은 5월 10일(일) 아침 8시경 베이 오브 플렌티의 와카타네(Whakat… 더보기

산악달리기 경주 도중 사라진 아시안 여성

댓글 0 | 조회 1,691 | 2015.05.11
웰링톤 인근에서 열린 장거리 산악달리기 경주에 나섰던 한 아시안계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5월 10일(일)에 ‘Wellington Trail Run… 더보기

최악의 주말, 교통사고 사망자 10명으로 늘어

댓글 0 | 조회 1,098 | 2015.05.11
크라이스트처치 북부 외곽의 국도 1호선에서 추돌사고로 인해 2명이 숨지면서 5월 9일(토)과 10일 사이 전국에서 모두 10명이 각종 교통사고로 숨졌다. 10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