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 순찰을 돌던 경찰이 대마초 냄새를 맡고 수사한 끝에 집에서 몰래 기르던 대마초를 대규모로 압수하는데
성공했다.
경찰관들이 오클랜드 남부의 파파쿠라(Papakura)의 한 주택에서
수상한 냄새가 나는 것을 눈치챈 것은 5월 20일(수) 밤.
경찰은 이 집에 있던 35세의 남성과 대마초와 관계 없는 이야기를
나누던 중 수상한 냄새를 맡고 가택 수색에 나서 무려 268개나 되는 대마초를 기르고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1.4kg에 달하는 말린 대마초도 압수하게 됐다.
이들 대마초는 3개의 방을 꽉 채운 체 재배되고 있었으며 각기 성장
단계가 달랐는데, 한 경찰 관계자는 당시 수색 및 감시법에 따라 가택수색을 했으며 운 좋게도 숨겨진
비밀 재배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압수된 대마초들은 주택에서 몰래 재배된 양으로는 보기 드물게 대량이었는데 체포된 남성은 대마 재배와 소지
혐의로 처벌을 앞두고 있다.